디자이너와 AI

Open AI '소라'를 아세요? 한국의 생성형 AI의 관심도

Douce1 2024. 8. 12. 20:45

AI 소라(SORA)는 OpenAI가 2024년 2월에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나 정지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라는 기존의 영상 생성 AI와는 차별화된 점이 있으며, 특히 현실감 있는 영상 생성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시각적 패치'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생성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데이터를 학습할 때 동영상을 압축하고, 시간과 공간을 세분화하여 패치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보다 복잡한 장면과 캐릭터의 동작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도쿄 거리에서 스타일리시한 여성이 걷고 있다"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소라는 이 장면을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소라는 기존의 영상 생성 AI들이 15-2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에 그쳤던 것과 달리, 복잡한 장면과 다양한 캐릭터의 움직임을 포함한 긴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혁신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영상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광고,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소라라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고려사항이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역할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생성한 결과물이 인간의 창작물보다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Open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I 소라와 더불어 GPT-4o와 곧 출시될 GPT-5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OpenAI는 멀티모달리티를 강조하며, 텍스트 기반 챗봇에서 시작해 이미지,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한 GPT-4o를 출시했습니다. 소라는 비디오 콘텐츠의 잠재적 오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출시될 예정입니다. GPT-5는 추론 능력과 작업 수행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제이슨 권


OpenAI의 챗GPT는 한국에서도 사용자가 급증하여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OpenAI가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멀티모달리티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저작권, 편향성 등 AI가 직면한 윤리적·법적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이슨 권 CSO는 OpenAI의 윤리적·법적 문제를 총괄하며, AI의 발전 방향과 그에 따른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기술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능을 제공하여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AI가 콘텐츠 산업 내에서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작권 문제와 일자리 위협 같은 윤리적 고려 사항도 발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소라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화질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AI가 만든 콘텐츠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책임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AI와 인간의 협업은 창의적 영역을 탐색하는 데 주력해야 하며, AI가 불러올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규범을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OpenAI는 비디오 생성 AI 소라와 같은 기술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AI의 발전은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고려 사항을 함께 논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보조하는 도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AI 환경에 대해 권 CSO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높은 디지털 연결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벤처 펀드에 투자하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또한, K-팝과 같은 문화적 요소와의 결합은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I가 그린 한국

 

이와 같은 접근은 AI 기술이 단순히 기술적 요소를 넘어 문화적 현상과 결합하여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OpenAI는 이러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AI가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입법자들이 기술의 초기 단계에서 최선의 답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